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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양희은 이은미, 5월 콘서트 '여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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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양희은 이은미, 5월 콘서트 '여왕'으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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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관록의 두 디바가 '계절의 여왕' 5월에 '무대의 여왕'으로 위풍당당하게 출장한다.

국내 독보적인 포크송 보컬리스트 양희은은 관객과의 경계를 허무는 '2015 양희은의 아담한 콘서트- 엄마가 딸에게’를 5월13~2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마련한다.열린다.

1971년 1집 '아침이슬'로 데뷔한 그는 70년대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변되는 청년문화의 선구자로서 송창식 윤형주 김민기 한대수 이장희 등과 함께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기교를 배제한 청아한 목소리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한사람' '내 님의 사랑은'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들길을 따라서' '하얀목련' '한계령'과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2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20여 년만으로 2주 동안 총 12회의 공연으로 관객과 눈을 맞춘다.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무대로 준비될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희은의 노래들과 수년간의 라디오 진행 경력으로 다져진 화려한 입담으로 가득 채워진다.

공연 기획사 측은 공연 콘셉트에 맞춰 최근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옛날 사진 따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옛사진을 똑같이 따라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 여행 상품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공연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1544-1555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전국투어 '가슴이 뛴다'로 또 한 번 관객의 눈과 귀를 매혹시킨다.

4월 광주 공연으로 시동을 거는 이은미는 창원을 거쳐 오는 5월23~2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무대에 선다.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 Spero Spere'를 발매해 진한 여운이 묻어나는 음악을 선사한 그는 음반 수록곡 ‘가슴이 뛴다’를 이번 콘서트 타이틀로 전면에 내세웠다. 모든 생명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에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을 거쳐 1집 '기억 속으로'(1992) 발매 이후 록과 블루스, 팝음악을 넘나들며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이은미는 그간 라이브 공연 900회 이상을 기록한 라이브의 여왕이기도 하다.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감성을 토해낼 예정이다.

'가슴이 뛴다'는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1644-2729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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