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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0초전' 김진이 동점골, 대구시청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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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0초전' 김진이 동점골, 대구시청 살렸다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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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종료 1분전부터 2점차 추격, 경남개발공사와 극적인 26-26 무승부... 남자부 충남체육회, 상무 제압

[스포츠Q 권대순 기자] 김진이가 종료 10초 전 동점골을 터뜨린 대구시청이 경남개발공사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시청은 22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남도시개발공사전에서 종료 1분전 2점차 열세를 딛고 26-26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은 전반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3-13으로 비긴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대구는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24-26으로 뒤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윤아름이 한 골을 넣으며 1점차로 추격한 대구는 마지막 10초를 남은 상황에서 김진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대구 이미경은 10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은 경기 MVP에 선정된 이효진이 10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체육회가 상무피닉스를 30-25로 꺾었다. 충남은 전반 13-9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충남 박경석은 6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MVP에는 충남 오윤석(4골)이 선정됐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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