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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고양이들, 광화문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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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고양이들, 광화문 깜짝 등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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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명작 뮤지컬 '캣츠'(4월10~5월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고양이들이 광화문에 깜짝 등장했다.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캣츠'가 앙코르 내한공연 개막일인 10일 공연장 주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은 실제 고양이를 방불케 하는 몸짓과 표정으로 살금살금 기어다니며 서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종문화회관은 물론, 서울의 랜드 마크인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깜찍한 포즈를 취했다.

▲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캣츠'의 출연배우들이 세종문화회관 광장 계단 위에 깜짝 등장했다[사진=설앤컴퍼니 제공]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이끌어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월드 클래스 배우들로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캣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내한공연을 통해 “역대 '캣츠' 중 가장 파워풀하다”는 언론의 격찬을 받은 만큼 4주의 앙코르 공연은 뮤지컬 관객들에게 다시 없는 기회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최적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세종문화회관에서 치러져 작품의 감동을 더욱 깊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캣츠'는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300만명 이상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공연 때마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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