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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37점 쇼타임’ 신한은행, KB 꺾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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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37점 쇼타임’ 신한은행, KB 꺾고 결승행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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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PO 한 경기 최다 37점...25일 우리은행과 챔프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7득점 기록을 세운 쉐키나 스트릭렌(24)의 맹활약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넣은 쉐키나 스트릭렌(37득점 8리바운드)으로 청주 KB국민은행을 87-80 제압했다.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춘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는 25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스트릭렌은 종전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기록이던 36득점(타미카 캐칭, 박정은)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2011~2012시즌까지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패해 챔피언결정전에도 오르지 못했다.

3쿼터까지 신한은행이 60-59로 단 한점을 앞설 만큼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스트릭렌의 '쇼타임'으로 급격히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 스트릭렌이 22일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62-61 접전 상황에서 3점슛과 속공 득점으로 67-61을 만든 스트릭렌은 이어 3점슛 2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76-67로 점수를 벌렸다.

78-69로 앞선 종료 4분5초 전에는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킴과 동시에 KB국민은행 정미란의 퇴장까지 이끌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B국민은행도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마리사 콜맨(27)이 팁인을 성공시키며 곽주영(30)의 다섯 번째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진 수비에서 공을 뺏어낸 콜맨은 득점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스트릭렌의 파울을 얻어냈다. 스트릭렌 역시 5반칙 퇴장.

콜맨이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KB국민은행은 76-81로 추격했다. 이어 1분5초를 남기고 강아정(25)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까지 성공하면서 점수는 78-81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김규희(22)가 종료 10.6초를 남기고 강아정으로부터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1쿼터를 21-18로 리드한 신한은행은 2쿼터 스트릭렌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흔들렸다. 이날 유난히 부진한 KB국민은행 모니크 커리(31)는 자유투 4개 중 하나만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기회를 날렸다.

신한은행도 멀리 도망가지 못한 채 39-35, 4점 앞선 채로 3쿼터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강아정이 23점, 콜맨이 17점을 넣으며 활약했으나 득점왕 커리가 단 8득점에 묶이며 2013~2014 시즌을 마감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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