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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유아인 달콤살벌 피아노 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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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유아인 달콤살벌 피아노 특훈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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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달콤살벌한 피아노 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2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과 강준형(박혁권) 부부가 천재적인 실력을 지닌 이선재(유아인)를 음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선재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3회에서는 음대 입학시험 전날, 혜원이 선재에게 특별한 피아노 교습을 시켜준다. 선재는 예술재단 기획실장인 혜원과 음대 교수인 준형이 한번 듣고 바로 반할 만큼 천재적인 실력을 지녔지만, 어릴 적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워 피아노 치는 자세의 교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밀회' 주연배우 김희애와 유아인 [사진=JTBC]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현장 속 김희애는 단아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유아인의 자세 교정을 위해 등에 막대기를 넣거나, 무릎으로 그의 허리를 과격하게 누르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 피아노를 연주 할 때도 허리를 곧게 세워 어깨부터 손 모양까지 신경을 써야 더욱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 김희애가 유아인의 자세 교정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JTBC]

그 모습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박혁권에게 천재적인 제자를 갖게 된 강준형의 뿌듯함이 느껴져, 앞으로 펼쳐질 혜원과 선재의 강렬한 로맨스를 이미 예상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인생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해준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피아노 교습 현장은 24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되는 '밀회'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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