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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연구·개발에 1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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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연구·개발에 130억원 투입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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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소년용 실감 체험형 통합 플랫폼 개발 등 연구개발비 2~4년 지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와 개발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스포츠산업 분야에 13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스포츠산업기술 전문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신규과제 10개 및 계속과제 9개를 지원하며 과제 특성에 따라 2~4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융합을 통한 연구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에서는 청소년용 실감 체험형 스포츠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정보기술, 정보통신기술 융합에서는 스포츠산업화를 위한 스포츠콘텐츠 구성 및 스마트 경기장 구현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 개발에 1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열린 스포츠산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사진=스포츠Q DB]

스포츠와 관광, 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에서는 자전거 스포츠 및 관광 서비스를 위한 헬멧 및 콘텐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받아 추가 기술 개발, 성능 인증,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종료된 과제에 대해 5년간 추적 평가를 통해 해당 과제가 기술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산업 기반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을 선정,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산업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스포츠산업과장은 "다양한 스포츠를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새로운 스포츠 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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