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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정현, 중국 퓨처스 단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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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정현, 중국 퓨처스 단식 준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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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 아쉬운 패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8·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3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414위인 정현은 23일 중국 윈난성 위시에서 열린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31위인 장쩌(24·중국)에 0-2(6<3>-7 6<3>-7)로 아쉽게 패했다.

▲ 정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 3차 대회 결승에서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장쩌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은 장쩌와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대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서브 싸움에서 밀리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은 장쩌에게 9개의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분루를 삼켰다.

정현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2월 태국 대회와 3월 중국 대회를 통해 경기 전술과 전략을 많이 배워 매우 뜻 깊은 기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태국 퓨처스 시리즈에서 단식 우승 2회, 복식 우승 1회·준우승 1회, 중국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등 좋은 성적을 올린 정현은 오는 24일 귀국해 국내에서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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