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대장금2'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24일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MBC 드라마 '대장금2'는 명종시대의 혼란스러운 사회가 주요 배경이 된다. 명종은 중종의 둘째 적자이자 인종의 아우로 인종이 젊은 나이에 병사하자 12세라는 어린나이에 즉위했다.
시즌1에서 배우 박정숙이 연기한 바 있는 문정왕후가 이후 명종의 수렴청정을 맡는 만큼 주요 인물이 될 전망이다. 또 명종시대의 정난정과 의적 임꺽정의 등장을 예고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앞서 '대장금2'에서는 대장금(이영애)과 그 딸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 측이 시놉시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시즌1에 이어 출연을 결정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2003년 최고의 화제작인 ‘대장금’은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담아, 방영 당시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 세계 90여 개국에 수출돼 한류 열풍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대장금2'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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