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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V리그 복귀, 신치용 사단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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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V리그 복귀, 신치용 사단 전성시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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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사령탑 선임…신영철·김세진·최태웅과 함께 V리그 지도자 대열 재합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신치용 사단' 전성시대다. 신치용(60) 대전 삼성화재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함께 했던 지도자들이 V리그에 대거 들어왔다.

우리카드는 22일 현재 성균관대 감독으로 KBSN에서 배구를 해설하고 있는 김상우(42)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상우 감독은 대신중, 대신고, 성균관대를 거쳐 1995년에 삼성화재에 입단, 2007년까지 활약했다.

현역 시절 국내 최고의 센터로 꼽혔던 김상우 감독은 김세진(41) 안산 OK저축은행 감독, 최태웅(39)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 신진식(40) 삼성화재 코치와 함께 배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77연승 신화를 함께 쓰며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또 김상우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했다.

▲ 우리카드가 22일 김상우 성균관대 감독 겸 KBSN 배구 해설위원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김상우 감독은 구미 LIG를 맡은데 이어 두번째 V리그 팀을 맡았다. [사진=우리카드 한새 배구단 제공]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2008년부터 구미 LIG손해보험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까지 감독을 맡아 국내 최연소 V리그 감독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김상우 감독이 3년만에 V리그로 돌아오면서 남자부 7개팀 가운데 5개팀이 신치용 사단으로 채워졌다. 수원 한국전력의 신영철(51) 감독도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화재의 코치로 신치용 감독과 함께 했다. 나머지 강성형(45) LIG손해보험 감독과 김종민(41) 인천 대한항공 감독은 각각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다.

또 V리그에는 신치용, 신영철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팀 감독이 모두 30대 후반 또는 40대 감독들로 채워져 지도자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상우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준 구단에 감사하며 강도높은 체질 변화와 조직력 배구로 근성있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선수 시절부터 정평이 난 성실성과 솔선수범하는 태도와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고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또 우리카드는 배구단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인 진무웅 상무를 신임단장으로 선임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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