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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한기주, 퓨처스리그 등판 5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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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한기주, 퓨처스리그 등판 5이닝 2실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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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결승타' 경찰청, 두산에 4점차 낙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비운의 스타’ 한기주가 마침내 마운드에 올랐다.

한기주는 23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퓨처스리그 화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2실점(1자책)하고 마운드를 곽정철에게 넘겼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구원진이 난조를 보이며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다.

경기에서는 KIA가 9회말 2사 만루서 터진 황수현의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로 8-7 승리를 거뒀다. 황수현과 박정우는 3안타씩을 때려냈다. 넥센 선발 금민철은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이닝 7피안타 6실점(2자책)했다.

상무는 이천 원정에서 LG를 8-3으로 제압했다. 권희동은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선빈은 2안타 2득점, 한동민은 2안타 1타점, 박세혁인 2안타 2타점, 오선진은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서산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롯데에 10-9 신승을 거뒀다. 오준혁은 4안타 2타점을, 박노민은 3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롯데도 김재유, 임종혁, 이우민, 오윤석, 황동채 등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때렸지만 투수진의 난조 속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찰청은 전준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이천 원정에서 두산을 7-3으로 꺾었다. 전준우는 1회초 1사 1,3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 선취 타점을 올렸다.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박상원이 빛났다. 선발로 나선 그는 7이닝을 7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을 챙겼다.

삼성은 케이티를 1-0, SK는 고양을 12-11로 눌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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