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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 입장권, 60초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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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 입장권, 60초만에 매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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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판매분 500장 순식간에 팔려나가…암표값 1억 이상 예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60초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벌이는 세기의 복싱 경기 티켓 5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미국 CBS 스포츠 등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스포츠 예매 사이트 TMZ 스포츠를 인용해 일반인 예매분 500장이 60초만에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벌어질 세기의 복싱 대결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은 1만6500명. MGM 그랜드의 수용 인원이다. 하지만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가는 표가 1만6000석이나 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돌아가는 몫이 너무 적었다.

이날 일반인에게 판매된 티켓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162만원). 그러나 워낙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경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암표값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만 달러(1억800만원)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MGM 그랜드 측은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대형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150달러(16만2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이 역시도 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그야말로 세기의 복싱대결은 선택받은 자만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선수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링 사이드 티켓은 1만 달러(107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티켓은 일반인이 아닌 VIP 등에게만 판매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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