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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차남' 전재용 직접 그린 그림 20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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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차남' 전재용 직접 그린 그림 20점 완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1.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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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28일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두 번째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가 낙찰률 89%를 올렸다. 66점 가운데 59점이 거래됐다. 낙찰총액은 2억4475만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오치균의 ‘할머니’로 낮은 추정가인 4000만원에 거래됐다. 3500만~5500만원에 책정된 오치균의 또 다른 작품 ‘실내’는 유찰됐다.

관심이 쏠린 전두환(83)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50)씨가 그린 그림 2점은 각각 220만원, 130만원에 팔렸다.

31점으로 구성된 스페인 수제 도자기 인형 브랜드 ‘야드로’ 작품은 이번에도 모두 팔렸다.

서울옥션이 이날 오후 8시부터 마감한 온라인 경매는 낙찰률 84%를 기록했다. 97점 가운데 81점이 낙찰됐다. 낙찰총액은 7184만원이다.

온라인에 나온 전재용씨의 그림 18점도 모두 팔렸다. 18점의 가격은 1054만원이다. 온·오프라인에서 팔린 전씨의 그림 20점의 가격은 총 1404만원이다.

온라인 경매 최고가는 작자미상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로 2000만원에 경매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옥션과 K옥션이 진행한 1차 경매는 낙찰률 100%를 찍었다. 낙찰액은 경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K옥션은 2월 2차 경매를 통해 전씨 일가의 미술 작품을 판매한다. 유찰된 작품은 재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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