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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김지혜♥파란 에이스 최성욱 결혼 "데뷔곡 따라 첫사랑과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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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김지혜♥파란 에이스 최성욱 결혼 "데뷔곡 따라 첫사랑과 결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0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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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캣츠 김지혜, 파란 에이스 최성욱과 13년 지킨 사랑!'

파란 에이스 최성욱이 캐츠 김지혜와 새달 7일 결혼한다. 최성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실을 알리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8일 파란으로 데뷔해 에이스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최성욱은 "안녕하세요 파란 에이스 최성욱입니다. 벌써 세월이 흘러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니 꼭 읽어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캣츠 김지혜, 파란 에이스 최성욱 결혼 [사진 = 최성욱 인스타그램]
캣츠 김지혜, 파란 에이스 최성욱 결혼 [사진 = 최성욱 인스타그램]

 

파란 에이스 최성욱은 "저는 2005년도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수가 노래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 '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네요"라며 감격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교제 후 이별을 하고 10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철없이 마냥 어린애처럼 살아오다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제 자신이 변하고,생활도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면서도 "이 친구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결혼 결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배울 게 참 많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저도 이제서야 어른이 된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에게 팬들을 향해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응원해주시고,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고 전한 최성욱은 "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시태그에는 김지혜와 최성욱의 이름 그리고 '나의 6월의 신부'를 달아 팬들의 축하를 바랐다.

이날 캣츠 김지혜도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셨지요? 제가 이런글을 올릴 줄이야.
그동안 인스타에 연애공개 하는것도 뭔가 쑥스러워서 안올렸는데, 결혼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네요. 드디어 미스찌 결혼합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 하고싶은말도 마냥 자랑하고 싶은것도 참으로 많은데 참느라 혼났어요."

캣츠 김지혜는 "남편이 될 친구는 13년전 저의 첫사랑이다"며 "오랜시간동안 친구사이로 지내면서 서로의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하며 늘 서로의 편이 되었고 어느순간 제 인생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파란과 오마이걸 등이 부를 예정이다. 사회는 가수 홍경민, 주례는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데뷔한 아이돌 캣츠의 멤버 김지혜는 현재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아이돌 팀 파란에서 에이스란 이름으로 데뷔한 최성욱은 지난해 JTBC '슈가맨2'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같은 팀이었던 라이언 주종혁, PO 이수인과 활동 중이며 지난 3월 무대를 시작한 '최후진술'을 통해 여전히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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