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스티브윤 부부, 윤진이와 한끼 식사.'

스티브윤 부부가 윤진이, 이경규와 깜짝 저녁 식사를 즐겼다. 스티브J, 요니P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서울 중구 다산동에서 한끼에 도전한 윤진이,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이 이경규는 저녁식사를 시작하지 않은 집을 발견하고 이날의 한끼를 위해 문을 열고 방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반긴 건 집주인이 아닌 육아 도우미였다. 육아 도우미는 이 집이 스티브윤 집이라며 현재 집으로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이경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스티브윤을 검색했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마침내 등장한 스티브윤은 바로 스티브 J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디자이너 정혁서였다. 요니P로 알려진 부인 배승연 디자이너도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스티브윤 부부의 집은 그림 작업 공간, 서핑 보드 공간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곳도 갖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스티브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지인이 그린 그림으로 꾸민 인상적인 내부도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윤진이와 이경규는 스티브윤 부부와 마지막 식사를 즐기며 신혼살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센트럴세인트마틴스예술대학 출신인 '스티브윤' 정혁서는 스티브 J로 알려진 유명 패션디자이너다. 2007 프레타포르테 부산, 2008 런던패션위크, 2008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다수 무대에서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4년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아이코닉 디자이너 특별상에 이어 2016년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아이코닉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우자 요니 P는 런던패션대학을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2010 서울패션위크 참가한 바 있으며 같은해 지식경제부장관상도 받았다. 현재는 부부 회사 스티브요니에서 이사 및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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