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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광주대표음식축제 열려 가볼만한 곳으로 눈길! 광주는 떡갈비,게장백반 잘하는 맛집 많고 양림동 펭귄마을,무등산,게스트하우스 등 여행매력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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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광주대표음식축제 열려 가볼만한 곳으로 눈길! 광주는 떡갈비,게장백반 잘하는 맛집 많고 양림동 펭귄마을,무등산,게스트하우스 등 여행매력 물씬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09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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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광주광역시의 5월 문화행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행사 외에 가장 큰 행사는 오는 10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광주 대표음식 페스티벌’이다.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사전에 음식공모와 인식조사 등으로 추려진 음식 9가지를 놓고 상징성,차별성,대중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갑론을박을 벌여 각 분야 대표 음식 3가지씩을 확정한다. 일반인에게도 맛평가를 하는 체험기회가 주어진다.

광주 한정식. [사진=KBS 방송화면]
광주 한정식. [사진=KBS 방송화면]

 

9가지 음식은 한정식,상추튀김,오리탕,송정리떡갈비,주먹밥,팔칼국수,육전,보리밥,애호박찌개 등이다.

광주에는 홍어삼합,홍어탕 등 홍어요리를 잘하는 ‘김가원’, 무등산 자락 수박마을의 ‘돌담 게장백반’, 프로야구 선수들의 몸보신 단골집으로 유명한 ‘매월 흑염소가든’ 등 맛집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뜨끈하고 매콤한 애호박 옛날국밥을 3대째 팔고 있는 ‘명화식당’과 함평·영암·담양한우의 부챗살,함박살,아롱사태 등으로 샤브샤브나 소고기 육회 등을 잘하는 ‘성내식당’도 믿고 찾아도 되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 무등산의 주상절리대인 서석대.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인 서석대.

 

광주 시내에는 음식 특화 거리도 여러 곳 있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 대인시장 안에 있는 회타운에는 싱싱한 회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음미할 수 있는 횟집이 20여개 몰려 있다.

북구 경양로 현대백화점 옆 골목은 오리탕거리다. 오리고기를 미나리와 들깨가루,밤,인삼,녹각 등과 함께 만든 오리탕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전통 보양 음식이다.

동구 황금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은 아시아음식문화거리다.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양림동 펭귄마을과 광주사직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만하다.

광산구 송정2동에는 ‘송정향토 떡갈비거리’가 있다.

약 30년 전에 형성된 이 동네는 쇠고기 갈빗살에 다른 여러 부위를 섞고 다져 마늘,생강,참기름 등 양념을 발라 구워낸 떡갈비를 식사 겸 술안주로 즐겨 먹는 명소다.

그 외 무등산 기슭 지산유원지 근처의 보리밥집들과 광산구 동곡동의 꽃게장 백반거리도 맛깔스러운 남도 맛의 풍미를 원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들이다.

다솜채,신시와,미소리,오가헌 등 한옥스테이는 특별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숙소다. 호랑가시나무 게스트하우스, 배낭 등 게스트하우스도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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