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오후 신보라는 개인 SNS에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면서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신보라는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동갑내기다.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보라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며 남자친구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보라 팬들은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사세요”, “좋은 가정 예쁘게 꾸려나가길 기도한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이다. 우월한 비주얼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까지 접수한 신보라는 지난 2013년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보라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유한 개그우먼이다.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유한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을 넘어 솔로 앨범도 발매하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매 방송마다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는 신보라가 결혼 이후에는 어떤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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