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강다니엘이 두 달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강다니엘은 개인 SNS에 “3달 넘게 긴 시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자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했으며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런 제 생각들을 믿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주세요”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으로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이후 법원은 오늘(10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고, 강다니엘은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워너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강다니엘이 언제쯤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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