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새로운 영화 '걸캅스'의 맹추격에도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지켰다. '걸캅스'는 박스오피스 순위 2위롤 개봉 2일만에 18만 관객을 동원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1200만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대표적인 특징인 쿠키 영상이 없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한 '걸캅스'는 개봉 이틀만에 누적 관객수 18만명을 기록했다. 제작비 50억원인 '걸캅스'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관객으로 알려져있다. 

'걸캅스'는 개봉 전 대본이 유출되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전부터 다사다난했던 걸캅스는 이른바 '페미 논쟁'이 벌어지며 일부 누리꾼들에게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걸캅스'의 후기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캅스'는 코미디 수사물 장르의 영화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5월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박스오피스 점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생충'이 5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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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