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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비투비 외모비하, 씁쓸한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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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비투비 외모비하, 씁쓸한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1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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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홍영준 기자] '강성훈, 이번엔 외모 비하?'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비투비를 두고 외모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팬들 앞에서 전한 말이 영상으로 돌면서 온라인에는 논란이 일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분 5초 분량의 영상에서 강성훈은 팬들에게 자신의 외모와 최근 아이돌 멤버들 외모를 모두 지적했다.

 

강성훈 [사진 = 스포츠Q DB]
강성훈 [사진 = 스포츠Q DB]

 

"(나는)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cm 늘려야 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다.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숍에서 보면 진짜 더럽게 못생겼던데?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짓겠나.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

강성훈 발언은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질문하면서 조금 더 수위가 세졌다.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 진짜 못생긴 거 같다.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

해당 발언 당시 강성훈은 농담조로 팬들과 웃음을 섞으며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자신이 촬영한 영상은 10분 정도의 길이를 지니고 있다며 1분가량 잘라서 올렸다고 전했다.

게시자가 영상을 전체 공개한다면 해당 영상에는 다른 아이돌 이름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성훈의 외모 지상주의적 발언에 한 누리꾼은 "참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졌다"며 "연예인 얼굴이 중요한 거 맞지만 인성이 제일 중요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에게 외모보다 중요한 건 인성이라는 댓글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했다.

예쁘고 멋진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방송국에서 외모지상주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0년대 이후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 등 성형수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건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5년 시즌5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지만 tvN 'SNL'에서는 변화된 외모를 보고 놀라는 출연진의 모습을 패러디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프로그램 방영 당시 유병재는 SNS에 "렛미인을 통해 얻는 삶의 지혜"라는 글로 적지 않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예뻐지고 싶다→성형수술을 한다"로 시작된 그의 글은 "환전기 반찬 걱정→성형수술을 한다"로 끝이나 쓴웃음을 선사했다.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그간 강성훈은 단독 팬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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