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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 탈퇴, 이제는 리드래퍼 아닌 연기자 권민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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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 탈퇴, 이제는 리드래퍼 아닌 연기자 권민아를 위하여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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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홍영준 기자] 'AOA 민아 탈퇴, 연기자의 길로!'

AOA 민아가 팀을 탈퇴하고 다른 길을 모색한다. 나머지 5인은 재계약하고 FNC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OA 민아 [사진 = 스포츠Q DB]
AOA 민아 [사진 = 스포츠Q DB]

 

또한 FNC는 "최근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FNC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설현을 비롯한 지민, 유나, 혜정, 찬미의 재계약에 팬들은 안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AOA 민아가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팀에서 서브보컬, 리드래퍼, 베이스를 맡았던 민아는 청순한 외모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설현과 함께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민아는 2013년 7월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에서 여고생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듬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배우 김희선 아역인 차해원 역을 소화한 뒤  SBS '모던파머'의 이수연 역에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2015)의 고앵두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에는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으며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스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에 출연해 신나라 순경 역으로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민아가 AOA 틀을 벗어나 연기자 권민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그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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