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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5월 기념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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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5월 기념일은? 
  • 권지훈 기자
  • 승인 2019.05.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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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권지훈 기자] '5월은 로즈데이 말고도 법정 기념일이 수두룩!'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즈데이는 연인들이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를 주고받는 날로 5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도 열려 더욱 시선을 끈다.

5월에는 로즈데이보다 더 의미 있는 기념일들이 가득하다. 비공식 기념일 중 하나인 로즈데이를 넘어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들이 무려 9일이나 된다.

 

로즈데이 [사진 = 연합뉴스]
로즈데이 [사진 = 연합뉴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로의욕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만든 근로자의 날은 이번 달의 첫날(5월1일)이다.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지정한 법정기념일인 어린이날은 5월 5일에 자리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은 각각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과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대부분의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상과 어버이에 대한 은혜를 헤아리고, 어른과 노인 보호를 위해 지정한 어버이날은 5월 8일이다. 1956년 어머니의 날로 지정했던 것을 1973년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어버이의 날'로 개칭했다.

어버이날 사흘 뒤인 5월 11일은 입양의 날로 지정됐다.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이다.

5월14일 로즈데이 다음 날에도 중요한 기념일이 있다. 스승 공경과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국가에서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 1964년 지정된 이후 1973년 폐지됐다가 1982년 법정기념일로 다시 지정됐다.

5월 18일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해 이달 18일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했다.

또한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건전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제정됐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법정 기념일이 있다.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북돋우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이날을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

이밖에 로즈데이처럼 젊은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국가 기념일도 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해 지정됐다. 성년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장미·향수·키스의 세 가지를 선물 받으며 해당 연령은 만 1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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