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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EXID, 전환기로 맞이한 완전체 제2막... "해체·유닛 활동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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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EXID, 전환기로 맞이한 완전체 제2막... "해체·유닛 활동 無"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5.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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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EXID가 한층 더 세련된 변화를 시도하면서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냈다. 특히 EXID LE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전환기를 맞이하기 전,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다섯 명이 함께하면서 완전체 앨범의 특별함을 더한 EXID. 과연 그들이 신보 ‘위(WE)’에 담은 ‘우리’의 메시지는 어떤 의미일까?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EXID 새 미니앨범 ‘위(W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EXID 솔지는 “이번 활동은 더 뜻깊다. 서로에게 고마운 부분도 많다. 지치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매 순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앤유(ME&YOU)’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EXID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사진=스포츠Q(큐) DB]
EXID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사진=스포츠Q(큐) DB]

 

◆ ‘믿고 듣는’ 신사동 호랭이+EXID LE 조합... “처음 선보이는 색깔”

지난 2012년 2월 ‘Holla’로 데뷔한 EXID는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인기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가 제작한 걸그룹이다. 당시 멤버 각자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EXID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를 자랑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때문에 EXID는 이후 발매한 ‘HIPPITY HOP’, ‘매일밤’, ‘위아래’, ‘AH YEAH’, ‘HOT PINK’ 등 다수의 앨범을 통해 신사동 호랭이와 호흡했다. 매 앨범마다 음원 차트 속 순위 또한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신사동 호랭이와 EXID는 ‘믿고 듣는 케미’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래서일까? EXID는 전환기 전 마지막으로 5인이 함께하는 완전체 앨범 ‘위(WE)’에서도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EXID 래퍼인 LE가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EXID만의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기존에 많은 분들과 작업한 곡들을 추려서 일곱 곡을 선별했어요. 일본에서도 활동하느라 바빴지만, 틈 날 때마다 준비를 했죠. 특별한 기준이 정해져있진 않았지만, 지금의 계절과 상황, 감성들과 어울리는 곡들로 작업을 했어요”

 

EXID LE 솔지 혜린 [사진=스포츠Q(큐) DB]
EXID LE 솔지 혜린 [사진=스포츠Q(큐) DB]

 

EXID의 신보 ‘위(WE)’의 타이틀곡은 ‘미앤유(ME&YOU)’다. EXID LE는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반전이 돋보이는 노래로 기존의 EXID 곡들과 살짝 다른 느낌을 지니고 있다.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는 없다. 너는 그냥 너고 나는 나다. 엮지 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미앤유(ME&YOU)’를 설명했다.

또한 EXID는 타이틀곡 ‘미앤유(ME&YOU)’에 이어 2번 트랙 ‘위 아(WE ARE..)’에도 힘을 줬다. ‘위 아(WE ARE..)’는 EXID가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으로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멤버들 각자의 생각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위 아(WE ARE..)’는 다섯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를 직접 작사해 팬들과 함께한 시간과 고마움, 미안함을 담았다. EXID 하니는 “LE 언니가 가사를 다 같이 쓰자고 제안을 하면서 ‘어떤 얘기를 담고 싶냐’고 미션을 줬다. 내 생각들을 메신저에 썼는데 진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위 아(WE ARE..)’ 가사에 울음을 터뜨린 멤버는 하니 뿐 아니다. EXID 정화는 “내가 들은 정보로는 녹음실 안에서 운 멤버는 따로 있다”면서 솔지를 지목했다.

이에 EXID 솔지는 “우리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뭉클했던 것 같다. 슬픔도 슬픔이지만, 짠함으로도 다가왔다. 또 내가 브리지 파트여서 멜로디도 너무 슬펐다. 멤버들 파트를 들을 때도 감정에 젖어들더라”면서 ‘위 아(WE ARE..)’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EXID 새 미니앨범 ‘위(WE)’에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아끼지 말고 표현하라’는 가사가 담긴 ‘아끼지마’와 EXID의 ‘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트레이’ 멤버 채창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나의밤’, EXID 멤버들의 성숙해진 보컬이 인상적인 ‘어떻게지내’ 등 일곱 곡이 수록돼있다.

 

EXID 정화 하니 [사진=스포츠Q(큐) DB]
EXID 정화 하니 [사진=스포츠Q(큐) DB]

 

◆ 솔지 혜린 LE ‘재계약’ → 하니 정화 ‘전속계약 종료’... “우리 롤모델은 신화”

“저희끼리 신인 때부터 얘기하던 롤모델이 신화 선배님이에요. 어디에 위치해있건 같이 모여서 활동을 하는 게 EXID의 꿈이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달릴 예정이에요” (EXID LE)

앞서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LE 솔지 혜린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하니 정화와는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갑작스런 소식을 접한 EXID 팬들은 “해체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EXID 향후 행보에 관심을 쏟아냈다.

이에 EXID LE는 “‘위(WE)’는 전환기 전 마지막 앨범일 뿐 EXID로서 마지막 앨범은 절대 아니다. 우리끼리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고 좋은 소식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EXID 솔지는 “하니 정화가 빠진 3인조 EXID는 없을 거다. 다섯 명일 때가 EXID다. 3인조 ‘유닛’으로 활동할 수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한 건 없다”면서도 “3인조 EXID도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몸담았던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EXID 하니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말을 아꼈고, 정화 역시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정리를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EXID 정화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 우리가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색깔이어서 팬분들이 많이 놀라실 것 같다. 퍼포먼스도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가장 파워풀하다. 칼군무 형식의 파트도 있다”면서 “늘 해왔던 것처럼 이번 활동도 소중히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분들에겐 한없이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입을 모아 팬사랑을 자랑한 EXID LE 정화 혜린 하니 솔지가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한만큼 팬들에게 어떤 평가와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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