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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주말 날씨 기상도] 여왕의 계절에 흠뻑 빠지기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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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주말 날씨 기상도] 여왕의 계절에 흠뻑 빠지기엔 글쎄?
  • 감우곤 기자
  • 승인 2019.05.1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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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감우곤 기자] 이번 주말에 놀러갈 계획이 있는 이들은 날씨를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그만큼 날씨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맘껏 즐기기에는 다소 꾸물꾸물 할 듯 하기 때문이다.  
 
먼저 17일 오늘 날씨는 어제 못잖게 더울 예정이나 주말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때 이른 한여름 더위는 다음 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 주말날씨 예보를 살펴보면 토요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서울 최고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다.

▲ 이번 주말(18, 19일)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날씨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7일)과 내일(18일)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는 200mm 이상, 제주도남부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일요일(19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남도,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다. 

다른 지역도 정오 이후부터 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는 늦은 오후(15시)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월요일까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후 서울 낮 기온이 22도로 떨어지는 등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다. 

오늘은 어제만큼 덥다. 

서울 낮 기온은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고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다. 남부 지방은 1~2도 낮을 전망이다. 출근길 공기가 탁해 마스크를 쓰는 걸 추천한다. 낮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라는 게 기상청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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