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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서원 덕분에 경남 함양 여행명소인 상림공원,용추계곡,농월정,안의갈비 맛집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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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서원 덕분에 경남 함양 여행명소인 상림공원,용추계곡,농월정,안의갈비 맛집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유혹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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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여행기자]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위치한 남계서원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함양이 가볼만한 곳으로 많은 눈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계서원은 조선 사림파의 거두 일두 정여창의 위패를 모신 서원으로,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을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특정하고 싹 없애버리라는 명을 내렸을 때에도 살아남은 서원이다.

함양은 덕유산과 지리산 사이에 위치한 고을로, 산자수명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넓게 발달해 있다.

함양상림공원.[사진=뉴시스]
함양상림공원.[사진=뉴시스]

 

함양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최고의 여행지는 함양읍에 있는 함양상림 공원이다. 최치원이 천령군수로 재직할 때 조성했다는 인공숲이 상림이다.

먼 옛날에는 함양읍 중심부를 위천수가 관통해, 여름마다 홍수 피해가 심했다. 이를 막기 위해 강둑을 쌓아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나무를 심어 대관림으로 명명했다. 그 후 중간 부분이 스러지고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었으나 하림은 인구증가에 의한 취락형성으로 사라지고 상림만 남게 됐다.

상림은 거대한 인공숲으로 느티나무,단풍나무 등 각종 낙엽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도록 자라 폭염이 닥치는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을에는 그림엽서 같은 단풍이 펼쳐져 환상적인 휴식 공간 역할을 한다. 커다란 연꽃단지도 있어서 5월 이후 힐링명소로 각광받는다.

남계서원. [사진=뉴시스]
남계서원. [사진=뉴시스]
쌀밥(이팝)을 닮아서 이팝나무로 불리는 수목에 요즘 꽃이 만발했다. [사진=뉴시스]
쌀밥(이팝)을 닮아서 이팝나무로 불리는 수목에 요즘 꽃이 만발했다. [사진=뉴시스]

 

요즘에는 상림공원 경관단지에 양귀비꽃이 무더기로 붉게 피고, 숲 언저리에 하얀 이팝꽃이 만발했다. 

남덕유산의 아우 격인 월봉산,금원산,거망산,기백산 자락의 용추계곡에도 용추폭포 등 기암이 발달해 있다. 수량이 풍부한 물놀이 휴식 명소다.

용추자연휴양림에는 숙박동인 산림휴양관을 비롯해 휴양림식당,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용추계곡 들머리인 안의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남강천을 따라 안의면 원림리로 1km 정도만 이동하면 남강천에 자리한 농월정이 나온다.

커다란 너럭바위 위로 명경지수가 세차게 흐르는 광경을 바라보는 정자이며, 시인묵객들이 달을 감상하며 풍류를 읊었다는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물줄기를 화림동계곡이라 한다. 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을 닮았다.

물 맑고 공기 좋은 함양에는 맛집이 꽤 많다. 안의갈비를 만드는 안의원조갈비집,자연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늘봄가든,미송갈비탕 등이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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