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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허경영이 신? '하늘궁'에서 여신도 성추행… 예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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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허경영이 신? '하늘궁'에서 여신도 성추행… 예언 살펴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5.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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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서 '신이 된 사나이' 허경영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허경영은 하늘궁을 짓고 신도들을 모집하며 스스로 '신'이라고 자칭해 황당함을 안겨줬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허경영의 하늘궁을 취재했다. 취재진이 잠입한 허경영의 강의는 현금으로 2만원의 강의료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허경영의 얼굴이 붙어있는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궁금한이야기Y' 허경영 [사진 = 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이야기Y' 허경영 [사진 = 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허경영은 강의가 끝난 후 기를 신도들에게 나눠줬다. 이 과정에서 허경영은 남녀 신도를 가리지 않고 신체 접촉을 했다. 여신도들의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과거 허경영의 지지자였던 여성들은 허경영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은 허경영의 하늘궁을 찾아갔다. 하늘궁에서는 백궁명패를 판매하고 있다. '백궁'은 허경영의 신도들 사이에 천국으로 통하는 곳이다. 백궁에 가기 위해서는 백궁명패를 하늘궁에 세워야한다. 해당 백궁명패는 300만원을 지불해야한다. 허경영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자신의 예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늘궁을 찾아온 신도는 "명패를 만들면 복이 생긴다. 좋은 일이 일어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도들은 "아픈 데가 다 나았다"라며 맹목적으로 허경영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직접 허경영을 만나고자 했다. 그러나 허경영 측은 취재를 거부했다. 오히려 하늘궁 사람들은 "조작방송 나오나 확인할거다"라며 취재진을 촬영했다.

허경영은 "10년 전에도 SBS가 조작방송을 했다"며 SBS를 경계했다. 이어 허경영은 허무맹랑한 공약을 설명했다. 에너지 치유에 대해서는 "병을 고쳐줄 수 있다"라며 제작진에게 오링테스트를 했다. 오링테스트는 대표적인 유사과학이다. 트럼프와의 합성 사진으로 신도들을 속이기도 했다.

허경영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지난 15대 대선과 17대 대선, 20대 대선에 출마한 허경영은 가수로도 활동하고 각종 방송에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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