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심상정 의원이 '미우새'에 등장했다. 임원희가 차기작에서 보좌관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심상정의 보좌를 맡으며 일일 체험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국회로 간 아들' 편으로 꾸며져 임원희가 심상정 의원의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세하게 챙길 것이 많은 보좌관 임무였지만 이날 임원희는 긴장한듯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심상정 의원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 허겁지겁 달려가는가 하면 차에서 백팩을 들고 내려 심상정 의원의 지적을 받았다.

심상정 의원은 현장에서 계속 임원희 보좌관을 부르며 그를 괴롭혔고, 임원희는 "이런 장면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라며 걱정했다.

계속 실수하는 임원희의 모습에 스튜디오를 찾은 김원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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