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연출을 맡은 강윤석 감독이 배우 김래원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제작 보고회에서 강윤석 감독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말했다.

강윤성 감독은 "제작, 투자자 회의를 했는데 첫 언급 배우가 김래원이었다. 만장일치로 김래원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자신이 맡게 된 캐릭터 '장세출'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의 전작 '범죄도시'를 재밌게 봤다.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제안해주셔서 영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강윤석 감독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원작 웹툰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목포 최대 조직 보스인 장세출은 웹툰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 크랭크인 전부터 배우 김래원이 '가상캐스팅 1위'로 손꼽혔다. 

김래원은 원작 웹툰 가상캐스팅 1순위 배우로 손꼽힌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부담을 가지고 더 열심히 참여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래원, 진선규, 원진아가 주연을 맡았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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