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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2안타', 1군 콜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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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2안타', 1군 콜업 시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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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같은 라인업 한화, 고양에 8-10 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택근이 퓨처스리그 실전 경기에 나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택근은 25일 경북 경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14일 인천 SK전이 우천으로 취소돼 훈련에 임하던 중 허리를 삐끗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14안타 12볼넷을 얻으며 19-5 완승을 거뒀다. 시즌 전 차우찬과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정인욱은 5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백승민, 차화준, 최선호 등이 2안타씩을 때려내는 활약을 펼쳤다.

▲ 허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이택근이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스포츠Q DB]

한화는 서산 홈경기에서 나이저 모건, 송광민, 한상훈, 조인성 등 1군급 선수들이 대거 나선 가운데 고양에 8-10으로 패했다. 모건은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송광민은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한상훈은 3타수 무안타, 조인성은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창섭은 4타수 4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박으뜸은 2안타 포함 볼넷을 3개나 골라내며 5번이나 출루해 3득점했다. 손정욱은 2.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고 박진우가 홀드, 강장산이 세이브를 올렸다.

케이티는 함평 원정에서 김동명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에 1-0 신승을 거뒀다. 케이티의 주축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1군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던 김동명은 4회초 1사 3루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김성윤을 불러들였다.

경찰청은 벽제 홈경기에서 안치홍의 6회 결승타에 힘입어 상무에 10-7로 이겼다. 경찰청 이천웅과 상무 이원석은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는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은 김훈호의 활약 속에 SK에 9-3으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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