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이소연이 재희와 약혼을 앞둔 가운데 오미연에 목걸이를 선물받으며 주보그룹 가족들과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 83회에서는 이소연(심청이 역)과 재희(마풍도 역)가 오미연(마영인 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연은 목걸이를 내밀며 "이걸 할머니가 선물해 주셨다"며 재희에게 자랑했다. 재희는 오미연의 선물에 놀라며 "할머니는 이런 걸 먼저 새치기 하셨냐"며 기뻐했다.

이소연이 주보그룹 회장에게 직접 목걸이를 선물 받은 가운데 금보라(방덕희 역)는 안내상(심학규 역)과 이소연을 통해 인생의 변곡점을 맞으려고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 

앞서 금보라는 이소연에게 "심청이란 이름처럼 아버지에게 잘 좀하라"며 윽박지른 뒤 이소연이 사라지자 딸 조안(여지나 역)을 떠올리며 "어디 재벌 집에 시집가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느냐. 돈 입금만 되면 지나랑 나도 새 인생 시작이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용왕님 보우하사’ 총 120부작으로 이날까지 83회 방송했다. 마지막회까지 37회 남은 가운데 후속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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