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어비스' 이성재가 어비스 구슬을 확인했다. 안효섭은 이성재가 부활자란 사실을 깨닫고 그를 추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이성재(오영철 역)와 안효섭(차민 역)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효섭은 이성재 앞에서 구슬 어비스를 떨어뜨렸다. 이를 본 이성재는 "애도 아니고 무슨 구슬을 가지고 다니냐"고 말했다.

어비스는 어비스를 통해 부활한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는 법칙에 따라 안효섭은 이성재(오영철 역)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놀란 이성재는 안효섭에 "사람 잘못 보셨다"며 자리를 피했지만 안효섭은 그를 쫓아갔다.

안효섭은 "오영철, 도망갈 수는 없다"며 분노했지만 이성재는 "도망이라니 재밌다"며 안효섭의 목에 주사를 찔렀다. 이성재는 이제 곧 안효섭의 몸이 마비되고 심장이 멎을 거라며 "날 어떻게 알아봤느냐"고 물었다.

죽어가던 안효섭은 "너가 고세연도 죽였지?"라고 질문했고 이성재는 "그 여검사는 내가 죽였다. 버러지 같은 게 어딜 잡느냐"며 안효섭이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발로 찼다.

후에 쓰러진 안효섭을 박보영이 발견했고, 죽은 안효섭을 살려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어비스의 주인이었던 안효섭이 사망하자 두 번째 부활자가 임시소유주가 된다는 제5법칙에 따라 구슬의 소유주는 이성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판타지 '어비스'는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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