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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동반자' 핏투게더, 크로아티아 HNK 고리차와도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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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동반자' 핏투게더, 크로아티아 HNK 고리차와도 손 잡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5.20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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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리그 공식 EPTS(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s)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 풋볼사이언스 기업 핏투게더가 크로아티아로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핏투게더는 2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고리차에서 크로아티아 1부 리그팀 HNK 고리차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엔 네나드 츠른코 HNK 고리차 회장과 김태륭 핏투게더 풋볼디렉터가 참석했다. 핏투게더의 최첨단 축구과학 EPTS 장비를 활용해 HNK 고리차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네나드 츠른코 HNK 고리차 회장(왼쪽)과 김태륭 핏투게더 풋볼 디렉터가 20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핏투게더 제공]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에 도전하고 있는 HNK 고리차는 핏투게더가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GPS 디바이스 ‘오코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단 관리를 하게 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 통신기업 회장인 네나드 츠른코의 지원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NK 고리차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하더니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아가 핏투게더와 HNK 고리차는 이번 여름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 트라이얼 및 코칭스태프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HNK 고리차가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관심이 있어 급변하는 국내 시스템 속에서 벗어난 선수들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웨어러블 EPTS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의 수요가 독일, 잉글랜드 등 축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정작 국내를 포함한 많은 구단들이 스포츠 과학 솔루션을 현장에 도입하기에는 비용 및 절차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2017년 포스텍(포항공대) 출신 연구개발 인력을 주축으로 축구시장에 뛰어든 핏투게더는 지난 해 8월 전세계 웨어러블 EPTS 업체 중 4번째로 FIFA IMS 인증을 받으며 국내외 축구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K리그 공식 EPTS 파트너로 K리그 17개 구단과 프로 유스 전 구단에 GPS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나드 츠른코 HNK 고리차의 회장은 “우리는 큰 꿈을 갖고 있다. 1부 승격 후 구단에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유럽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 계획”이라며 “풋볼 테크놀로지는 그것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한국 기업인 핏투게더와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 또한 “핏투게더의 첫 번째 유럽 진출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K리그를 기반으로 축구 과학과 현장이 시너지를 내는 건강한 모델을 만들어 세계 시장을 향해 차근차근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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