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한 배우 황보라의 이 말 한마디는 실로 달콤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뭇 남성들은 차현우를 향한 진한 부러움을 표할만하다.

2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황보라(36)가 7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해 언급한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73) 아들이자 하정우(41 본명 김성훈)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39 본명 김영훈)와 7년째 열애 중이다. 황보라 차현우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해 5년 가까이 달달한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황보라는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하며,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2월, 황보라는 영화 '어쩌다, 결혼' 간담회에서 "결혼을 한다면 차현우와 하고 싶다"는 솔직한 생각을 당당히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보라 연인인 차현우는 1980년생으로 10대였던 1997년 R&B 보컬 그룹 예스브라운의 보컬리스트로 정규 앨범 'Innovation'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 2003년 극단 '유'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그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시작으로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프로젝트'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차현우 황보라 두 사람은 드라마 '로드넘버원'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6년 형 하정우 등과 함께 영화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을 창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 산업에 뛰어들어, 영화 '싱글라이더'와 'PMC : 더 벙커' 등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이정재-정우성이 공동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퍼펙트스톰필름을 흡수하여 현재 차현우는 아티스트컴퍼니 영화제작부 이사로 재직 중이다.

배우 황보라는 오는 6월 첫방송 예정인 E채널 '내 형제의 연인들'에 MC로 발탁돼 이수근, 김희철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실제 연예인의 형제인 차현우와 7년째 현실 연애 중인 황보라의 활약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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