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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가볼만한 곳-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 장소, 수달과 삵이 생존경쟁 하는 침실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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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가볼만한 곳-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 장소, 수달과 삵이 생존경쟁 하는 침실습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21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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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연일 인터넷과 방송 등에 소개되며 여행지로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장소는 전남 곡성군 곡성역 섬진강기차마을,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이다.

1004장미공원으로 일컬어지는 대단위 부지에 1004가지 장미품종이 각양각색의 색깔과 향기를 내뿜어 즐거움이 가득하다. 주변 산과 들에 풍기는 푸른 빛깔까지 더해져 초여름의 싱그러운 기운이 충만하다.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사진=뉴시스]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사진=뉴시스]

 

장미색은 종류별로 다양해서 눈이 쉴 틈이 없다.

검은색을 띤 블랙바카라, 프랑스 비운의 왕비 이름을 빌렸으며 우아함이 돋보이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해서 골트마리, 마리아칼라스, 샤를 드골, 콜럼버스, 존 클레어, 리틀 마블 등이 노랑,분홍,하양 등의 색깔을 띠며 여행객을 유혹한다.

축제장 곳곳에 장미꽃으로 장식한 조형물과 설치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는 이벤트까지 곁들여지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5,000원이며 2,000원짜리 곡성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므로 실제로는 3,000원인 셈이다.

축제장은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꽤 붐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에도 관광객 약 40만명이 방문했다.

요즘 유리온실과 하늘정원, 중앙광장 토피어리 등 포토존에는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기 않고 있다. 곡성,구례 등 섬진강 주변 여행지 중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기차마을이 으뜸으로 꼽힌다.

곡성 침실습지. [사진=곡성군제공]
곡성 침실습지. [사진=곡성군제공]

 

섬진강 기차마을은 장미원을 비롯해 섬진강천적공충관, 기차마을로즈유스호스텔, 섬진강기차마을 펜션 등 시설에 음악분수,치치뿌뿌놀이터,4D상영관,동물농장,요술랜드 등 드림랜드 시설까지 놀거리,볼거리로 가득하다.

5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기에 손색 없는 관광지다. 주차장은 3곳 있다.

기차마을 운영시간은 평상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축제기간에는 밤 10시까지다. 야간에도 화려한 멋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장미축제 일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주말 토요일에 열리는 가수 공연이다. 오후 4시에 뮤지컬배우인 최정원의 콘서트가, 축제 마지막 날에는 박상민 육중완밴드가 굿바이 콘서트를 오후 6시부터 연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버드나무 및 왕버들, 갈대숲, 크고 작은 섬이 어우러진 침실습지가 눈길을 끈다.

곡성군 오곡면과 고달면을 흐르는 섬진강에 넓게 발달한 침실습지는 생물다양성이 크고 풍광이 수려해서 2016년 11월 환경부에 의해 국가습지로 지정됐다.

수달,흰꼬리수리, 삵 등 멸종위기동물이 서식하는 장소다. 일출 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장면과 일교차가 큰 가을과 겨울에 풀숲에 상고대가 낀 모습은 장관이다.

내비게이션에 곡성군 하수처리장을 입력하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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