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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양에 '사람이 좋다' 장윤정 "12년 노래하고도 재평가 안타까워" 송대관 태진아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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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양에 '사람이 좋다' 장윤정 "12년 노래하고도 재평가 안타까워" 송대관 태진아 평가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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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다시 받기 시작한 김양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장윤정과 송대관 태진아는 그를 재능 넘치는 가수라고 평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김양(본명 김대진·40)은 "12년차 가수다. 송대관의 후계자이자 장윤정의 친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김양은 "회사에서 무대에 날 세워주니까 원래 이렇게 하는 건줄 알았다"면서 이후 히트곡이 사라진 후에는 "무대에 선다는 게 무서웠다. '날 알아보기나 할까' 싶더라"고 전했다.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다시 받기 시작한 김양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다시 받기 시작한 김양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그의 자신감 없는 목소리와 별개로 동료와 선배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송대관은 "트로트뿐 아니라 칸초네까지 못하는 게 없다"며 극찬했고 태진아에게도 칭찬을 이끌어냈다.

친구 장윤정은 "12년이나 노래를 했는데 다시 여기서 평가를 받아야한다는 심정이 얼마나 절박할까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데뷔한 김양은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을 받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앨범이 히트에 실패하면서 서서히 대중들에게 잊혀졌다. 

하지만 김양은 최근 TV조선 '미스토롯'에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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