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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애들 생각'서 대장암 극복 고백...하루 4갑 담배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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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애들 생각'서 대장암 극복 고백...하루 4갑 담배가 원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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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승환, 대장암 이겨낸 사연은?'

김승환이 대장암을 이겨내고 더욱 건강해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방송에 나타난 김승환은 미소를 보이며 화목한 가정을 자랑했다.

김승환은 21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출연해 아내 이지연과  첫재 아들 김현, 둘째 딸 김한별을 소개했다.

 

김승환 이지연 부부 [사진 = tvN '애들생각' 방송화면 캡처]
김승환 이지연 부부 [사진 = tvN '애들생각' 방송화면 캡처]

 

대장함 투병 이후 아내를 만난 김승환은 영양제를 다량 복용하며 건강을 챙겼다. "약만 36개를 먹었다"는 김승환의 말에 스튜디오의 박미선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환은 선식으로 아침을 대체하고 술 담배는 모두 끊었다. 이날 김승환은 "과거에는 4갑씩 피우고 술도 매일 마셨다"며 "지금은 술담배 안 하고 열심히 사니까 대장암 전보다 더 건강하다. 새 인생을 살게 된 기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흔 넷에 얻은 첫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내비쳤다.

"첫 아들은 12월생이다. 남자아이들은 뭐든 느려서 손이 많이 간다. 어릴 때는 잘 웃지도 않고 그랬다. 한 번 웃어줄 때마 다 감동이었다. 오래 있어주고 싶고 잘 챙겨주고 싶다. 매일 걱정이 된다. 걱정을 안 해야 하는데 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대장암을 극복하고 새 인생을 살게 된 김승현. 불혹의 나이에 얻은 병마를 4년만에 극복하고 가정을 꾸린 그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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