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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터키전보다 나을 세르비아전 언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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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터키전보다 나을 세르비아전 언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경기일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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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경기에서 터키에 졌다. 준비기간이 짧았던 데다 100%의 전력이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예견됐던 패배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더 리치홀에서 열린 VNL 예선 4조 1차전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0-3(15-25 26-28 19-25)으로 패했다.

최근 5연패 포함 터키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2승 6패 열세에 놓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으로서는 김연경(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불참한 게 뼈아팠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신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 김희진(오른쪽)이 22일 터키와 VNL 개막전에서 디그를 하고 있다. [사진=FIVB 제공]

세계랭킹 9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 12위 터키보다 랭킹에서 앞서지만 지난해 VNL 초대 대회 준우승팀 터키의 벽을 넘기에는 아직 전력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선 윙 스파이커(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와 표승주,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한국도로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을 스타팅멤버로 기용했다.

1세트를 내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세트 들어 공격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표승주의 블로킹으로 4-1로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의 속공까지 더해 14-8, 6점까지 앞섰다.

하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터키에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랠리 끝에 26-28로 졌다. 큰 점수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게 뼈아팠다.

▲ 이주아(가운데)가 터키전에서 공을 때리고 있다. [사진=FIVB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결국 3세트도 내주면서 0-3으로 첫 경기를 터키에 뺏겼다.

김희진, 강소휘는 상대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터키는 3개 세트를 치르면서 무려 17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김희진은 이날 서브, 블로킹 득점 없이 10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27.78%로 낮았다. 강소휘 역시 6점(공격성공률 21.42%)으로 저조했다.

라바리니 감독이 스피드배구를 천명한 만큼 공격속도는 확실히 빨라졌다. 세터와 공격수간 호흡은 1세트보다 2세트에 더 좋았다.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진 호흡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자정(23일 0시) 세계랭킹 1위 홈팀 세르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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