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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착하다! 축구도 잘 한다!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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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착하다! 축구도 잘 한다! [K리그2]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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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착하다, 이정협(28·부산 아이파크)!

이정협이 훈훈한 소식을 연거푸 전했다. 2019 하나원큐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으니 이보다 좋은 미담이 또 있을까 싶다.

이정협은 K리그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100만 원을 적립,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골드림(Goal Dream) 프로젝트를 봉생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 이정협(왼쪽)은 봉생병원과 협업, 불우이웃을 돕는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이정협은 부산 당감초, 덕천중, 동래고 출신. 때문에 “어릴 때 살던 동네라서 더욱 애정이 있다”며 “능력이 닿는 한 많은 골을 넣어 어릴 때 살던 동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협은 앞서는 고생하는 구단 직원들에게 커피를 쐈다. 지난달 13일 아산 무궁화와 원정경기 직전 점심 이후 한 턱을 냈고 골맛을 봤다. 부산 관계자에 따르면 4월 21일 안산 그리너스전, 5월 20일 부천FC전에서도 커피를 사고 득점에 성공했다고.

‘커피 프린스’란 별명을 얻은 이정협은 오는 27일 전남 드래곤즈와 13라운드 홈경기에선 팬 500명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부산 측은 “일반석과 프리미엄석에 자리한 JJ165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커피를 받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 오는 27일 홈경기에서 팬 500명에게 커피를 쏘는 이정협.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이정협은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를 사달라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오는 전남전 홈경기를 관람하고 커피도 드시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나눔의 아이콘이 된 이정협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12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되는 영예도 누렸다. 지난 20일 부천전에서 멀티골을 뽑아 부산에 3-1 승리를 안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리 슈틸리케 텐진 테다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을 때 ‘황태자’로 불렸던 장신(187㎝) 스트라이커 이정협은 현재 7골로 펠리페(광주·10골)에 이어 K리그2 득점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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