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개혁의 목소리를 높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3차례나 축구 팬을 초청해 따끔한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 고언을 실행에 옮길 계획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후 3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축구 정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한국축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3차례 개최했던 정책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이행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과 10월, 11월 개최했던 정책간담회 때 참석자들이 제안했던 내용을 토대로 축구협회가 마련한 한국축구 발전 정책과 이행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지난달 8일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책보고회를 처음 열었고 지역 단위에선 전주가 처음이다.
1차 간담회 때는 대표팀 경기력 강화, 2차엔 유소년 육성, 3차엔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참가 신청한 축구 팬과 일선 지도자, 선수, 학부모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았다. 협회는 이를 토대로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축구협회에선 홍명보 전무,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 최영일 부회장과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관내 축구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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