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라디오스타' 션이 정혜영이 낳은 아이 넷을 자신이 모두 키웠다고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꾸며져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제가 롤모델로 하는 목사님이 있다. 그 가정에 아이가 넷이더라. 그래서 나도 꼭 아이 넷을 낳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 정혜영의 생각은 아이 하나만 낳는 것이었다고. MC들은 아내를 어떻게 설득했냐고 물었고 션은 "제가 아이들을 다 키웠다. 육아가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그렇게 하나씩 더 낳아서 넷을 낳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를 션이 모두 키웠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출연진은 "그러면 정혜영은 아이만 낳고 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거 아니냐"며 "젖만 주지 않았을 뿐이지 정말 모든 걸 다 했느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션 정혜영 부부를 두고 남성 출연진이 모함을 시도했지만 션은 "제가 90%는 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며 "보통 아이를 케어하기 위해 새벽 4시 30분에서 5시 정도에 일어난다. 먼저 운동을 한 뒤에 1시간 이후 아이들이 깨어나면 돌보기 시작한다"고 설명해 출연진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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