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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인물관계도 한지민 본 정해인 문자 보냈다 "나 보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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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인물관계도 한지민 본 정해인 문자 보냈다 "나 보러 왔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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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봄밤' 한지민이 정해인을 만나러 약국을 찾았다. 한지민을 발견한 정해인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카페에서 만났다. 이날 '봄밤' 방송과 함께 등장인물 관계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는 약국을 찾은 정해인(유지호 역)이 한지민(이정인 역)을 발견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뒤에서 기다리는 한지민에게 정해인은 "아이가 많이 아팠다. 그래서 갑자기 노래방을 빠져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밤' 한지민이 정해인을 만나러 약국을 찾았다. [사진 = MBC '봄밤' 방송 화면 캡처]
'봄밤' 한지민이 정해인을 만나러 약국을 찾았다. [사진 = MBC '봄밤' 방송 화면 캡처]

 

정해인의 아이의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는 말에 한지민은 안심했다. 한지민은 여전히 정해인에게 친구를 하자고 제안했고, 정해인은 끝까지 망설였다.

정해인은 "내가 평범하지 않다. 나와 같이 있으면 나와 같은 사정을 지닌 여자가 아닐까 의심하게 될 거다. 내 입장이 되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지민은 "내가 바라지 않았는데도 지레 짐작으로 날 배려하지 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 정해인은 마음을 바꿔 "우리 친구하자"고 제안했다. "웃긴다"는 한지민의 말에 정해인은 "웃긴 친구 하나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인 김준한(권기석 역)과 관계가 소원해진 가운데 한지민과 정해인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안판석 감독의 드라마 '봄밤'의 첫 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인물관계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도서관 사서로 생활 중인 35세 미혼여성 이정인(한지민 분)은 은행 본사 심사과 과장인 3세 연상 남자친구 권기석(김준한 분)과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이정인의 가슴에 훅 들어온 남자는 바로 동갑내기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다. 따뜻하고 강직하며 부모님의 속을 전혀 썩히지 않고 자란 유지호는 정인을 보면서 오랜 기간 잊고 지냈던 사랑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이에 이정인과 권기석 정해인 셋은 미묘한 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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