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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김학의와 무슨 관계? 페포니 뮤직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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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김학의와 무슨 관계? 페포니 뮤직 해명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5.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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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잔나비 유영현에 이어 보컬 최정훈 역시 구설에 올랐다. 최정훈의 아버지가 김학의 접대 사업가란 보도가 이어진 것.

25일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정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페포니 뮤직은 "한 방송사의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페포니 뮤직 측은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최정훈이)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며 아버지의 사업과 최정훈이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사진 = 페포니 뮤직 제공]
[사진 = 페포니 뮤직 제공]

 

지난 24일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접대를 한 사업가 최 씨의 사건을 보도했다. 최 씨는 2017년 부동산 업체를 설립하고 경기도 용인시의 개발 사업권을 따냈고, 이후 교통 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금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른 A시행사에게 개발 사업권을 1천억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최 씨는 계약금 15억을 횡령한 혐의 또한 사고 있다.

A사는 최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SBS '8뉴스'는 최 씨의 아들이 회사 경영에 개입했다는 점, 회사 경영에 개입한 아들 두 명 중 한 명이 유명 밴드의 보컬로 알려졌다는 점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8 뉴스'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다. 

최근 잔나비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페포니 뮤직의 입구를 공개했고, 일각에서는 최 씨의 밴드 보컬 아들이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잔나비는 24일 밴드 멤버 유영현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학창 시절 잔나비 밴드 멤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페포니 뮤직 측은 학교 폭력 가해 멤버가 유영현일라는 사실을 밝히고 유영현의 자진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잔나비는 최근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밴드다. '뉴트로' 감성의 대표주자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으로 사랑받았다. 잔나비는 '잔나비 띠'(원숭이 띠)인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만든 밴드다. 최근에는 보컬 최정훈의 일상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의 저주에도 눈길이 쏠린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빅뱅 승리, 잔나비 멤버들이 모두 구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잔나비 최정훈은 '나 혼자 산다'에서 독특한 피자 먹방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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