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클론 돌아와 가사가 ‘도레미마켓’ 문제로 출제된 가운데 에이비식스(AB6IX) 박우진이 유쾌한 답변을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도레미마켓’에서는 클론 돌아와 가사 받아쓰기 판에 “즐겼던 나를”이라고 쓴 에이비식스(AB6IX) 박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도레미마켓’의 박나래는 “이 가사 화끈하다”며 박우진의 받쓰판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붐 또한 “굉장히 이슈가 될 만한 가사”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도레미마켓’의 신동엽은 “다음 가사 쓸 때 써봐”라며 “괜찮다”고 덧붙여 에이비식스(AB6IX) 박우진과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도레미마켓’에는 클론 돌아와 가사 중 ‘난 돌아서며 혼자 이렇게 말을 했었지 날 용서해 달라고 너에게 심했던 나를’이 문제로 출제됐다.

클론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남자 듀엣 가수다. 클론에는 구준엽과 강원래가 소속돼있다.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펑키 투나잇(Funky Tonigh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클론은 지난 1999년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본상을 시작으로 문화부장관 표창, Mnet 공로상(2001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 실천상 대상(2005)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레미마켓’에 등장한 클론의 돌아와는 지난 1999년 3월에 발표한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도레미마켓’에 출연한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는 클론 돌아와 앞 가사를 들은 뒤 “섬뜩하다”면서 “집 앞에 찾아오는 사람은 별로”라고 밝혔다. 또한 이대휘는 “구질구질한 스타일 싫어한다. 그럼 애초에 잘못하지 말았어야죠”라고 말해 신동엽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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