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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무실점 행진 중단, 실시간 방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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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무실점 행진 중단, 실시간 방어율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6 1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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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무실점 행진이 32이닝에서 마무리됐다. 러셀 마틴의 송구 실책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2회말 실점했다.

선두타자 조시 벨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멜키 카브레라에겐 데굴데굴 구르는 땅볼을 유도했다. 포수 마틴이 진루하는 벨을 잡으려 3루로 던진 게 원바운드 에러가 됐다.

 

▲ 시즌 7승에 도전 중인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부터 이어온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기록한 33이닝 무실점 추월은 무산됐다.

득점권 무피안타 행진도 23타수에서 깨졌다. 1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카브레라가 느려 실점은 막았는데 콜 터커에게 또 중전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조 머스그로브와 애덤 프레이저는 범타로 처리, 2회를 마감했다.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1.52로 출발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76으로 뛰었다.

한편 이날 류현진 중계는 예정보다 2시간 가량 늦은 오전 10시 3분에 시작됐다. 피츠버그의 궂은 날씨 때문이다. 류현진은 1회는 투구수 7개로 가볍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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