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진품명품'에 미모의 국악인 김나니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이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탤런트 최재원, 아나운서 김희수와 함께 국악인 김나니가 출연해 의뢰품 감정에 나섰다.

이날 김나니는 "오늘 세 번째 우승 노리고 왔다. 이번엔 세리모니를 먼저 하겠다"라며 장구를 타서 장원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나니는 여성미 넘치는 의상을 입고 봄처럼 화사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1989년생인 국악인 김나니는 서른의 나이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모만큼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김나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2007년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같은해 제19회 목포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김나니는 2011년 제10회 음악극 어워드 우수음악극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부터 그룹 '프로젝트 락' 멤버도 활동하고 있다.

김나니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1919 유관순'에서 권애라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로 참가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밖에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노래싸움 - 승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199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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