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7:04 (화)
[류현진 중계] 아깝다 홈런, 7승 청신호!!!
상태바
[류현진 중계] 아깝다 홈런, 7승 청신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26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7승을 향해 분발하고 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4회까지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58개. 최고 구속은 93마일(시속 150㎞)까지 나왔다. 1.52로 출발한 시즌 류현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71로 다소 올랐다.

 

▲ 피츠버그 상대 시즌 7승을 노리는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앞선 경기들과 달리 이날 류현진은 안타를 많이 맞고 있다. 삼자범퇴로 끝낸 1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2명 이상의 주자가 나가는 등 위기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득점권만 되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는 류현진답다. 2회 집중 3안타를 맞아 2실점했으나 3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했고 4회엔 무사 2,3루를 야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겼다.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와 우익수 코디 벨린저는 강한 어깨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았다. 류현진이 애덤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왼 주먹을 불끈 쥐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류현진은 앞서 타석에선 2-2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쳤다. 4회초 크리스 테일러를 1루에 두고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시즌 2호 안타이자 첫 타점. 홈런이 안 된게 아쉬울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117m, 개인 최장 비거리 안타다.

LA 다저스는 5회초 공격에서 추가 득점, 6-2로 리드 중이다. 7승 청신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