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정두홍 사부가 '집사부일체' 액션 촬영을 위해 슈가 글라스를 두 장 구매하며 멋진 액션신을 완성해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예술9단 낭만사부' 정도홍 감독이 멤버들과 함께 차량 액션신 촬영에 나섰다.

이날 이승기는 액션 배우 두 명과 자동차 유리창이 깨지는 장면을 찍었다. 촬영에 앞서 정두홍 감독은 차량의 측면 유리를 갈아끼웠다.

그는 "'집사부일체' 촬영 위해 슈가 글라스를 구매했다. 1장에 200만원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촬영에 사용된 슈가 글라스는 총 2장이었다.

NG 하나에 200만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이승기를 비롯한 배우들은 열연을 펼쳤다. 유리가 조각나는 장면을 무사이 찍자 배우들은 미소를 보였다.

또한 정두홍 감독은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장면을 연이어 촬영하며 NG를 내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정두홍 감독은 "배우가 스턴트맨이 아픈 만큼 멋지게 소화해야 장면이 살아난다. 모두의 합이 일치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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