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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여자배구 대표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승 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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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여자배구 대표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승 관건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2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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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세계랭킹 9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경기일정에 돌입한다. 줄부상 속 최상의 전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 앞서 팀 컬러를 바꾸고 있는 과정에서 승리라는 결과까지 챙기겠다는 속내다.

한국 벨기에 여자배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에서 VNL 2주차 1차전에 나선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상대할 벨기에는 세계랭킹 19위로 한국보다 10계단 낮지만 1주차에 만만찮은 실력을 보였다. 한국도 주전력이 빠진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 김희진(가운데)은 1주차 일정에서 가장 많은 34점을 뽑아냈다. 2주차에 세터와 호흡이 더 살아난다면 대회 첫 승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FIVB 제공]

벨기에는 VNL 1주차에서 세계 3위 미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졌지만 16위 불가리아, 6위 일본을 각각 3-2, 3-1로 물리치며 2승 1패를 거뒀다.

한국과 역대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같지만 지난해 VNL에서 한국은 0-3 완패한 바 있다.

벨기에전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계대상 1호는 1주차 3경기에서 55점을 몰아치며 득점 6위를 달리고 있는 윙 스파이커(레프트) 브리트 헤르보츠다.

182㎝ 신장을 가진 헤르보츠는 벨기에에서 큰 편은 아니나 탄력이 좋아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스파이크가 인상적이다. 미국전에선 9점에 그쳤지만 불가리아, 일본전에서 각각 23점씩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 벨기에는 FIVB랭킹이 한국보다 10계단 낮지만 1주차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사진=FIVB 제공]

또 34점을 쌓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자 글로벨나, 불가리아와 2차전에서 14점을 올린 레프트 첼리네 게스텔도 벨기에의 득점원으로 꼽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사니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의욕이 돋보였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원하는 공격 배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벨기에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지만 1주차 팀들보다 해볼만 할 것”이라 내다봤다.

여자배구 대표팀에선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주차 3경기에서 가장 많은 34점을 기록했다.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을 중심으로 라바리니 감독이 추구하는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공격에 참여하는 속도감 있는 공격배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세터 이다영(오른쪽 두 번째)이 대표팀의 스피드배구 핵심이다. 2주차에는 라바리니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에 좀 더 다가설 수 있을까. [사진=FIVB 제공]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살아나며 자신감이 붙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관건은 리시브 라인의 안정화와 중앙 공격의 효율성이다. 1주차에선 승부처마다 리시브가 흔들렸고, 감소된 날개 공격의 위력을 중앙에서 상쇄하는데 아쉬움을 보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마카오에서 2주차 일정을 소화한다. 벨기에전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5시 30분 태국(14위), 30일 오후 8시 30분 중국(2위)을 상대한다. SBS스포츠에서 모두 생중계한다.

■ 2019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경기일정
​△ 대한민국 VS 벨기에 5월 28일 16:30
△ 대한민국 VS 태국 5월 29일 17:30
△ 대한민국 VS 중국 5월 30일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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