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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콜라보하고 싶은 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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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콜라보하고 싶은 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누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2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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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중학생 유튜버 권유경양이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Bad Guy’를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신예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세인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친오빠와 함께 작업한 음원 'Ocean Eyes'를 발표한 이후,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거침없는 내용의 가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3월 총 14곡이 수록된 데뷔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발매 첫주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싱글 'Bad Guy'는 Hot 100 차트 7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 =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사진 =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빌리 아일리시는 매우 특이한 뮤직비디오로 유명하다. 정규 앨범이 나오기 전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하며 화제를 끌었다. 특히 입에서 거미가 나오는 'you should see me in a crown', 검은 눈물을 흘리는 'when the party's over' 등 특이한 뮤직비디오는 매체에서 그를 '유튜브 스타'라고 부를 만큼 빌리 아일리시의 인지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한 스마트폰 광고에 삽입되며 국내에서도 주목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내한 공연을 진행해 한국 팬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방탄소년단 정국이 Beats1 라디오 인터뷰에서 빌리 아일리시와 콜라보 하고 싶다고 답변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01년생으로 올해 18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음악 재능으로 전 세계의 눈길을 모았다. 뉴욕 타임스는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에 대해 "디지털 원주민 Z세대의 심리를 불면과 악몽으로 상징하고, 힘없이 읊조리는 보컬과 자기혐오 및 냉소의 메시지, 침잠하는 고딕과 두꺼운 베이스라인"으로 설명하며 그의 유니크한 음악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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