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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김재환, 워너원 메인보컬다운 남다른 목관리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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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김재환, 워너원 메인보컬다운 남다른 목관리 비법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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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목 컨디션 관리는 걱정이 됐죠. 고음을 많이 쓰면 목이 상하는 건 당연합니다. 라인을 바꿔서 부르거나 키를 낮춰 부르는 방안을 생각 중이에요." (김재환)

[스포츠Q(큐) 글 홍영준 · 사진 손힘찬 기자] 워너원 메인보컬에서 솔로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김재환. 고음부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위해 그는 목관리를 어떻게 할 예정일까.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김재환 데뷔 앨범 ‘어나더(Anoth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은 정식 데뷔 이후 목관리를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물었다.

 

김재환
김재환

 

김재환은 이번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가요계 대선배 임창정과 함께 만들었다. 인상적인 노래지만 팬들에게는 '임창정 표 발라드'답게 찌르는 듯한 고음부를 위해 매번 소리를 지르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

이에 김재환은 "고음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라이브 하기에 고음이 많아 목관리에 신경을 쓰려 한다"며 "목 컨디션 관리는 걱정이 됐다. 고음을 많이 쓰면 목이 상하는 건 당연하다. 라인을 바꿔서 부르거나 키를 낮춰 부르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고 답했다.

솔직한 김재환의 발언에 김일중은 미소를 보였다. 평소 MC딩동이 라이벌로 꼽을 만큼 수많은 쇼케이스를 다녔던 김일중은 "보통 아이돌들은 즙을 마신다거나 목을 잘 쓰지 않는다고 답하는데 키를 낮춰 부르겠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김재환은 남다른 소망도 전했다. 그는 "이번 타이틀 곡을 임창정 선배님과 작업했으니 노래방에서 많이 불렸으면 한다"는 바람를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김재환의 바람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타이틀곡 '안녕하세요'의 인기는 현재 하늘을 찌르고 있다. 28일 국내 최대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초동 음반 판매량(집계 기준 5월 20일~5월 26일) 9만장을 돌파했다.

워너원 메인보컬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김재환. 그만의 목관리 비법을 오랜 기간 지키며 팬들 곁을 언제나 지키는 가수로 남길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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