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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마지막회 몇부작? 이유영, 최시원에 "패죽이고 싶은데 참는 것" 후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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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마지막회 몇부작? 이유영, 최시원에 "패죽이고 싶은데 참는 것" 후속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5.28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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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국민 여러분’의 이유영이 최시원에게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특히 ‘국민 여러분’의 최시원은 이유영과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사과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35-36회에서는 최시원(양정국 역)에게 “말장난 하지 말고 다 해. 여기까지 와서 너랑 내가 못할 말이 뭐가 있냐”라고 말하는 이유영(김미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여러분’ 최시원 [사진=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국민 여러분’ 최시원 [사진=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앞서 ‘국민 여러분’의 최시원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네 얼굴 보니까 하나도 떠오르는 게 없다. 나한테 벌어진 일이 뭐가 진짠지 모르겠어”라는 이유영에게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국민 여러분’의 이유영은 “그 말 참 편하다”라면서 “할 말 없게 만드네. 속고 산 건 난데. 나 지금 너 죽이고 싶어. 패죽이고 싶은데 참는 거고 화나고 억울하고 분하고 미치겠는데 울고 싶은데 참는 거야. 그러니까 대답이라도 똑바로 해. 이렇게 끝내는 게 맞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최시원은 “화낼 만큼 화내고 욕할 만큼 욕해. 그리고 네가 결정해. 나는 그럴 자격 없어”라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 여러분’ 이유영 [사진=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국민 여러분’ 이유영 [사진=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간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받으면서 ‘국민 여러분’ 몇부작도 떠오르고 있다. ‘국민 여러분’은 총 36부작이다.

오늘(28일) 방송된 ‘국민 여러분’은 35-36회로 마지막회였다. ‘국민 여러분’ 후속은 ‘퍼퓸’이다.

내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퍼퓸’에는 신성록, 고원희, 하재숙, 차예련,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퍼퓸’은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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